바이낸스의 교육 전문 플랫폼 '바이낸스 아카데미'는 BNB체인 주관으로 최근 진행된 이노베이션 대학교 투어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낸스 아카데미는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부산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너무 기본적인 지식보다 실사용 사례나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자산 산업의 현주소, 가상자산 투자에 대해서 보다 전문적으로 듣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
가상자산에 관심이 없는 이유로는 정보와 지식의 부족 문제를 꼽았다. 이어 시장변동성, 국내 규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 부족 순으로 응답했다.
학생들이 가상자산 시장 정보 취득의 수단으로는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가장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매체, 주변 지인, 바이낸스 아카데미와 같은 교육 플랫폼 순으로 뒤를 이었다.
스티브 김 바이낸스 사업 이사는 “대학교 투어를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바이낸스 아카데미와 같은 교육 플랫폼에서 정보를 얻는 학생의 수가 생각보다 적다는 점에서 어떻게 양질의 컨텐츠를 보다 잘 보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