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부가세 환급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관광 수요가 다시 증가하면서 이마트24는 해당 서비스를 3년 만에 재개한다. 부가세 환급액을 즉시 차감해 결제하는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출국 시점에서 부가세를 환급 받을 수 있는 '부가세 사후 환급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가맹점 요청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애플페이, 알리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등 간편결제 서비스 또한 도입했다. 필리핀 부활절, 태국 쏭크란 등 동남아시아 국가 연휴가 4월에 몰려 있는 만큼 더 많은 해외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 만족과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