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유니(대표 권미진)는 최근 스마트팜 제조·농산물 유통전문기업 드림팜과 상호협력협약(MOU)를 맺고, 고효율·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애그유니는 고부가가치 약용 작물(천연물)의 어려웠던 맞춤 생산을 정밀 농업 기반의 식물 공장 시스템으로 맞춤 대량 생산해 건강한 농생명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2019년에 설립된 회사다. 드림팜은 새싹삼과 각종 채소 재배에 특화된 스마트팜 큐브를 제조하는 회사다. 현재 태양광을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팜 솔라 큐브 생산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드림팜의 큐브와 애그유니의 내부시스템솔루션에 식품·원료로 활용 가능한 작물인 새싹대마를 접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면서 고효율·고품질 새싹대마 생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애그유니는 지난 1월 시드 투자와 함께 최근 자사 스마트팜 수직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최근엔 50억원 규모 신개념 식물공장 디지털 밸리 프로젝트 내부재배시스템 납품 및 위탁 운영권을 수주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