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포블(대표 안현준)은 Open AI의 챗GPT를 전 직원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챗GPT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공개 5일 만에 하루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최근 GPT-4의 등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수많은 써드파티 기업들이 챗GPT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포블은 챗GPT를 도입하며 인공지능 툴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또한 주기적으로 제공해 직원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안현준 대표는 “전 직원이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하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글로벌적인 흐름을 적극 수용했으면 한다”며 “이번 챗GPT를 시작으로 각 부서 특성에 맞춰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 등 다양한 AI 툴의 추가 도입을 검토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