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패션 사진으로 아이돌 뽑는다…빅히트 뮤직과 '스냅 캐스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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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빅히트 뮤직과 스냅 캐스팅 실시

무신사는 빅히트 뮤직과 손잡고 신인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 '스냅 캐스팅'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냅 캐스팅은 오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자신의 패션 취향이 드러나는 전신 사진을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무신사 스냅'에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 무신사 스냅은 자신의 개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링 콘텐츠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뒤를 잇는 빅히트 뮤직 세 번째 보이그룹 멤버를 발탁한다. 참가자 가운데 만 14세~18세 남성이 캐스팅 대상자이며 빅히트 뮤직 오디션 과정을 거친 최종 합격자에게는 연습생 계약과 트레이닝 기회가 주어진다.

무신사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무신사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친필 사인 맨투맨도 증정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과거 길거리 캐스팅으로 많은 스타가 탄생했던 것처럼 이번 스냅 캐스팅이 잠재력을 지닌 차세대 스타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