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글로벌 유통 플랫폼인 주식회사 실리콘투(이하 실리콘투)는 지난 2022년 매출액이 약 1653억원, 영업이익은 약 142억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2%, 61.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산업의 수출이 2021년 9183412(천달러)에서 2022년 7982507(천달러)로 13%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실리콘투는 꾸준한 매출 성장을 달성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실리콘투의 성장은 Stylekorean을 통한 전세계 150개국 수출의 성장과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물류 거점을 기반으로 한 해외 지사의 성장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리콘투는 2015년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영업거점을 확보했고 확보된 영업거점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과 시장 지배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임 매출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유럽에 지사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확보된 유럽지사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실리콘투의 이러한 현지화 사업과 수출 인프라 확장은 많은 중소 K-Beauty 브랜드들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해 수출 성장을 이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우리는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사 지사를 통한 다양한 K-Beauty의 확판 경험이 있으며 우리의 인프라와 경험은 국내의 K-Beauty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장벽인 물류, 영업, 통관, 마케팅을 해결해 주어 많은 K-Beauty 브랜드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유럽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고 유럽의 거점이 확보된다면 K-Beauty 시장은 유럽 시장 진출까지도 실리콘투를 통하면 쉽게 가능하도록 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