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로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을 선임했다. 오는 30일 임기가 종료되는 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 후임 인선 차원이다.
민주당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위원회는 20일 최 전 의원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앞선 공모에는 김성수 전 민주당 의원, 김성재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 민경중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안정상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등 6명이 지원했다.
최 전 의원은 방통위 전신인 옛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으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총장과 상임대표를 지냈다. 노무현 정부 당시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19대 국회에 비례대표 의원으로 입성했다.
민주당이 최민희 후보를 국회 몫 차기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로 추천하면 국회 본회의에서 투표로 인선 여부가 결정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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