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반의 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대표 서우승)은 경기도 군포에 소재한 궁내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실감형 교육 콘텐츠 솔루션 '지스페이스(zSpace)'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궁내초등학교는 경기 미래형 과학실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학교이다.
미래형 과학실은 △학생 맞춤형 안전한 학습공간 구축 △융합교육 과정 운영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첨단과학실험 등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연계 과학실 환경 조성 △미래형 과학실 공간 요소를 활용한 학생 활동 중심의 가변적·융합적 공간 구성 등을 목적으로 한다.
궁내초등학교는 VR·AR 실감형 교육 콘텐츠 솔루션인 '지스페이스'와 3D 프로젝터를 활용해 교과 수업과 연계한 과학 실험 수업을 진행한다. 이에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 해결, 적극적 참여 유도와 문제 해결 능력, 협업 능력, 창의성 등 학습 효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지스페이스는 약 2600개 이상의 과학, 수학, 화학 등의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베스트텍에서 자체 개발한 교육 콘텐츠 플랫폼 '에듀스페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아울러 기본 탑재 저작도구인 스튜디오A3를 이용하면 학생 스스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생성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도 가능하다.
서우승 대표는 “현재 챗GPT가 화두인 AI를 활용한 교육에서는 기존의 지식 전달 중심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스페이스를 공급해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와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환경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