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코드가 15일 베트남 하노이에 게임 개발 스튜디오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한국, 영국, 이스라엘, 우크라이나에 이은 5번째 법인이다. 연내 소프트 론칭을 목표로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베이글코드는 지난해 글로벌 소셜 카지노 퍼블리셔 매출 15위, 매출 성장세 3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 중이다.
베이글코드 대표작 '클럽베가스'는 북미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91위 달성했다. 올들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캐시빌리어네어'도 소프트론칭 기간 동안 매출 100억을 돌파하는 등 시장 기대감을 모으며 매출 성장을 거듭했다. 베이글코드는 지금까지 성과를 토대로 각 법인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장르 신작 론칭,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김준영·윤일환 베이글코드 공동대표는 “베이글코드 글로벌 법인은 개발, 데이터&AI, 마케팅,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전문팀이 진용을 갖춰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성공 경험과 베트남 개발 스튜디오가 출시할 게임이 결합해 베이글코드가 글로벌 게임사로 더 크게 성장하는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