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게임즈가 대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 지식재산(IP)을 공예 분야로 확장하며 문화예술 협업에 나선다. 게임 IP를 창작의 소재로 활용해 예술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알린다는 취지다.
넥슨게임즈는 넥슨재단, 한국도자재단과 '보더리스 : 공예 아카이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보더리스'는 넥슨재단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게임 IP를 예술 창작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게임 세계관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본부장은 “'블루 아카이브'가 공예 작가들의 해석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협업이 블루 아카이브 IP를 더욱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도자, 금속, 목공, 유리, 자개, 섬유 등 6개 분야 공예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과 캐릭터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공예 작품을 제작하며, 넥슨게임즈는 IP 제공과 함께 제작 전 과정에서 단계별 공동 검수와 제작 자문을 지원한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열리는 '2026 경기공예페스타'에서 공개된다. 행사에서는 작품 전시와 함께 일반 관람객과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은 보더리스를 통해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여왔다”며 “게임 IP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전통 공예와 게임이 만나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여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공예 문화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관람객층을 공예의 세계로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