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지역사회 상생활동 일환으로 '취약계층 공동 의료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물리적·경제적으로 의료시설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과 생계 취약계층 등 소외계층에 대한 공동 의료지원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무보는 사회공헌전담팀을 통해 건강검진이 필요한 소외이웃과 취약계층을 찾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KMI는 무보가 발굴한 지원 대상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이나 현장 차량 지원을 통한 '찾아가는 건강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무보는 지난 14일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대한 국제사회의 구호활동에 동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노사합동 성금 3341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지역사회의 건강은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의 토대가 되기 때문에 KMI와 함께 하는 MOU의 의미가 더욱 깊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나눔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