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는 13일, 가트너가 최근 발간한 '이메일 보안 보고서 2023'에서 시큐레터를 포함한 44개의 글로벌 보안 기업을 참고 벤더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시큐레터는 이메일로 유입되는 비실행형 파일(Non-PE: PDF, 워드, 엑셀, 한글 등 자체 실행이 되지 않는 파일) 보안 위협에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공격까지 선제 대응한다. 금융보안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 공격의 75%가 이메일을 수단으로 하며, 그 중 약 71%가 첨부된 문서 파일에 악성코드를 심은 공격인 만큼 이메일을 통한 사이버 공격은 해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시큐레터 이메일 보안의 최대 경쟁력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반 디버거 분석과 가트너가 주목한 기술인 콘텐츠 무해화(CDR)다.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이메일 첨부문서로 유입된 악성코드를 정확하게 사전 탐지·차단하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 CDR 기술로 문서 내 위협 요소(하이퍼링크, 비주얼 베이직 매크로, 자바스크립트, 다이내믹 데이터 익스체인지 등)를 안전하게 제거한다. 두 기술을 결합해 이메일 보안을 제공하는 기업은 시큐레터가 유일하다.
고객에게 △구축형 이메일 보안 솔루션 'MARS SLE(SecuLetter Email Security)' △구독형(IDC, Cloud) 이메일 보안 서비스 'MARS SLES(SecuLetter Email Security Service)'를 제공하며 최근 AWS 마켓플레이스에도 등록돼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구독형으로 도입하면 상용 이메일 솔루션과 클라우드 이메일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다. 이메일 시스템 변경 없이 도입할 수 있고 도입 비용이 저렴해 보안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협회가 사용하기 적합하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시큐레터가 가트너 이메일 보안 보고서에 대표적인 글로벌 보안 기업과 함께 등재된 것은 시큐레터의 기술 역량이 글로벌 수준임을 검증한 것”이라며, “이메일 첨부 문서를 통해 이뤄지는 타깃형 공격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날이 갈수록 진화 중인 해커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