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이지웰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인증'을 복지몰 최초로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환경부 등 정부 기관에서 판정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공희의소 '코리안넷'으로 전송하면 유통업체에 즉시 전달돼 판매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앞으로 현대이지웰은 이를 활용해 위해상품 판매를 신속하게 차단 할 수 있게 됐다.
차단된 상품은 판매 중단 후 처리 결과를 대한상공회의소에 회신해 고객의 불량 상품 구매를 방지한다. 또한 해당 상품에 대한 검색과 주문 자체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현대이지웰은 표시·광고 검수 고도화를 위해 자동화 솔루션(RPA) 시스템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복지몰에 등록되는 상품 상세 이미지에 포함된 허위·과대 광고성 문구, 부적정 단어를 자동으로 식별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하반기 내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복지몰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해상품 판매 차단 뿐 아니라 안전 모니터링 강화 등 내부 품질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