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경기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 그린다

충남·경기연구원 공동연구 협약

충남도와 경기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 그리기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충남도와 경기도는 13일 아산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를 가졌다.

충남연구원·경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김태흠·김동연 도지사, 김영석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장, 강정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기념 퍼포먼스, 공동연구 실시협약, 발제 및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공동연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베이밸리 메가시티 관련 상호 자료 공유 및 연구자 교류, 공동연구 추진, 세미나·워크숍·간담회 등 공동행사 개최 등을 협력키로 했다.

앞서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10개월 간 추진한다.

연구용역을 추진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비전 및 목표, 추진전략, 부문별 발전전략 및 개발 사업구상, 집행 및 관리계획 등을 제시한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 선도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대규모 계획이다.

아산만 일대는 인구 330만명, 기업 23만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도 204조원에 달한다. 해당 지역은 삼성과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는 대한민국 수출의 21.7%를 차지하는 지역”이라며 “글로벌 경제 패권경쟁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아산만권을 글로벌 첨단산업 메가시티로 건설,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대한민국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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