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코리아(대표 문석환)가 금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창업 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서비스 개발 및 기술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 ASK(애스크)'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앤시스의 ‘ASK(Ansys/Startup/Korea)’는 미래 유망 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기술 고도화를 지원해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앤시스코리아는 3년 연속으로 글로벌 기업 협업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앤시스코리아는 스마트모빌리티, 전자·전기, 헬스케어, 건설기계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20여사를 선정해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양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에 힘쓸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시뮬레이션 기반 제품 개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업계 대표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민관협력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창업진흥원의 글로벌 기업 협업프로그램에는 앤시스를 비롯해 글로벌 대표 기업 9개사가 참여했다.
중기부는 올해 총 270개사의 창업기업을 지원하며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한 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3억원) 및 특화 프로그램과 글로벌 기업의 자사 서비스,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성장지원 패키지를 지원받는다.
중기부는 우수한 스타트업에 각 글로벌 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VC(벤처캐피탈) 데모데이,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발표, 진출국가 현지 매니저의 컨설팅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앤시스는 우수 창업 기업에게 자사의 글로벌 연례 컨퍼런스인 '앤시스 시뮬레이션 월드(Ansys Simulation World)'에 초청해 기업 및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내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창업 기업의 기술 컨설팅을 진행하고 설계 이슈 해결을 위한 심층적인 엔지니어링 멘토링 상담도 지원한다.
문석환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앤시스는 3년 연속으로 ASK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제조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자 하는 앤시스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돼 보람차다"며 "앤시스코리아가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선도기업으로서 보유한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성,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