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디지탈(대표 최우식)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주문 방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SB-C 포트를 탑재한 태블릿 '뮤패드 P11' 도입 문의가 소상공인들로부터 잇따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1만대 이상 판매됐다. 올해부터는 매달 3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회사는 연간 5만대 이상 납품 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소상공인과 각종 산업현장에 최적화한 성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뮤패드 P11은 식당 소비자 주문용 메뉴판으로서 모든 기능을 갖췄다. 이에 더해 결제용 판매시점정보관리(POS) 디바이스, 골프장 캐디와 고객을 위한 스코어카드, 골프장 맵 이미지 및 거리 측정용, 일반 사업장 POP 광고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곳에서 쓰일 수 있다.
제품은 아이뮤즈 뮤패드 시리즈다. 일반 태블릿 제품이 갖춘 기능과 스펙을 탑재했다. 고화질 영상 재생을 위한 보안등급 와이드바인(Widevine) DRM L1 인증을 갖췄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고해상도 스트리밍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태블릿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후관리와 고객지원을 통해 사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스펙의 태블릿 보급과 고객 요구에 맞춘 태블릿 개발 납품도 가능하며 다양한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005년 설립 후 대표 브랜드 아이뮤즈를 공급해 교육용 태블릿PC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고 있다. 고품질 소재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스톰북으로 지칭되는 저가형 노트북 라인과 안드로이드 기반 뮤패드, 생활 밀착형 라인업 클링봇과 아쿠아 클링 청소기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