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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이하 SM)의 카카오에 대한 신주·전환사채 발행이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무산되면서 6일 SM 주가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M은 전 거래일 대비 0.70% 하락한 12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주가 급등이 카카오와 하이브 간 SM 지분 경쟁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가처분 인용으로 카카오가 인수전에서 발을 뺄 우려가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SM 인수전에서 승기를 잡은 하이브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3% 오른 19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김유성 수석부장판사)는 이수만 대주주가 SM을 상대로 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 소식은 3일 장 마감 뒤 전해졌다.
카카오와 SM은 법원 결정에 따라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계약을 해제한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SM은 카카오에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한 계약을 해제했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른 계약 해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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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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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