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금융 참여기업 모집...회사채 1300억 발행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6일부터 24일까지 제1차 스케일업금융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케일업금융은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인수한 후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선·중·후순위)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선·중순위증권은 민간에 매각하고, 후순위증권은 중진공과 발행기업 등이 매입하는 방식이다. 유동화증권은 5년 만기로 발행한다.

중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약 13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120억원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 중 신용평가사 회사채 신용평가 B+등급 이상인 기업이다. 업체당 지원규모와 발행금리는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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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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