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는 자사주 40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3일 공시했다. 발행주식총수의 4.06%로 전날 종가(20만7500원) 기준 약 830억원 규모다. 취득예상기간은 이달 6일부터 6월 5일까지 3개월이며, 장내 매수로 취득 예정이다.
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회사가 다시 사들이는 것으로 6개월 이내 다시 팔 수 없다.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 부양 수단으로 활용된다.
신세계 측은 자사주 취득 배경에 대해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