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기 위한 스마트조명 보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수송기기 분야에서는 융·복합 기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기능·신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스 언리미티드에 따르면 수송기기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은 2020년 70억8000만달러에서 오는 2027년 116억8800만달러로 65% 성장하는 등 연평균 7.4%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용 LED 시장은 자동차 생산량이 늘고 LED 광원 적용이 확대되면서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조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장용 램프는 2018~2023년 연평균 1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계기판 등의 조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장용 램프 연평균 성장률은 5.5%로 예측됐다.
카메라·레이더(Radar)·라이더(LiDAR) 등과 같은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및 자율주행 차량용 광센서 시장은 2019년 150억달러에서 2030년 391억310만달러로 2.8배 커질 것으로 추산됐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