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진행한 '2023년 겨울 희망나눔학교'가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과 양질의 중식을 제공해 아동의 균형적 발달을 돕는 굿네이버스의 국내 아동 지원 사업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번 2023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13개 학교와 기관 315명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됐다. 아동을 위한 중식 지원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내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진행하는 '미래 드림(Dream)'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협동심을 높이기 위한 팀 프로젝트 '우리가 상상하는 친환경 여행지 만들기'를 통해 대인관계와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참가 아동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과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알아보고, 업사이클, 잡지 스크랩 등 다양한 미술 기법을 활용해 녹색 미래를 구현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201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89개 학교 및 기관 5만9915명 아동에게 균등 교육 기회를 제공해왔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