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가 올해 공동주택(아파트) 정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전기협회는 올해 공동주택(아파트) 전기설비 안전교육을 전문과정으로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다음달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1차 교육은 3월17일, 2차 교육은 7월21일, 3차 교육은 9월14일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공동주택(아파트) 관련 전기설비 기술 기준·한국전기설비규정(KEC) 최근 동향 소개 △노후 아파트 변압기 고장 분석 △정전현황·고장 원인 분석 △아파트 점검, 고장사례·예방대책 △정전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절차 △노후 수전변압기 교체지원 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로 일어난 고장사례와 분석 내용을 소개하는 등 정전사고 발생 시 대응절차를 구체적으로 교육해 현장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기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한전기협회 기술 기준처로 문의하면 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