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엽 영남대 교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스 앤드 네트웍스' 최우수 논문상 수상

자동차 간 통신네트워크 메시지 신뢰도 높인 블록체인 연구 성과
단기간에 논문 피인용 200회 넘어···학계와 산업계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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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커뮤니케이션스 앤드 네트웍스의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남승엽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남승엽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국제학술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스 앤드 네트웍스(Digital Communications and Networks)'의 2022년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남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VANET(차량통신네트워크)의 안전한 메시지 교환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블록체인'이다. 자동차 간 주고받는 통신네트워크 메시지의 신뢰도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블록체인 구조에 대한 연구 성과다.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차량 간에 주고받는 메시지의 신뢰도가 중요해짐에 따라 남 교수의 이번 논문이 주목받고 있다. 남 교수 논문은 2월 현재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기준으로 200회 이상 인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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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연구는 남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한 라케쉬 슈레스타 박사가 제1저자, 남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라케쉬 박사는 현재 스웨덴 RISE연구소에서 사물인터넷 보안(IoT Security)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남 교수는 현재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차량 네트워크에서의 블록체인 응용 관련 연구(중견연구자지원사업)와 미래 모빌리티 초안전성 연구(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를 수행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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