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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과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한솔 V 프론티어스(FRONTIERS)' 4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산업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한솔그룹과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미래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4기 프로그램에선 '펫코노미'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를 추가했다. 또 △메타버스·블록체인 △라이프스타일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솔루션 △차세대 패키징 △친환경 소재 등 기존 모집분야에서 혁신 스타트업을 찾는다.

모집 대상은 2인 이상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해선 약 6개월간 집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발 스타트업은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시장 적합성 검증 프로그램과 한솔그룹 전략 전문가들의 사업화 가능성 검증 과정을 거친다. 한솔그룹 계열사와 사업 실증(PoC) 기회 및 최대 10억원의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최종 데모데이 발표 결과에 따라 9000만원에 달하는 상금도 차등 지급한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한솔그룹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함께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고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솔홀딩스 관계자는 “향후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다는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