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올해 상반기 중 토큰형 증권 발행(STO) 전문 솔루션을 출시해 STO 사업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정부 정책 변화로 인해 활성화가 예상되는 STO시장에서 다양한 금융권 고객 경험과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통해 사업을 확대한다. 정부는 6일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아이티아이즈는 '발행인 계좌관리 기관(조각투자 기관 등)'과 '계좌관리 기관(은행, 증권사 등)' 각각 기관에 최적화된 솔루션 공급을 목표로 상반기 중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 업체인 람다256과 MOU를 체결한 후 블록체인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 현재 주요 증권사 STO 기능검증(PoC)사업을 수행, 오는 3월 완료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국내 증권사와 연내 STO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