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15일 발족하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는 정부의 한·UAE 투자·금융분야 협력 후속조치 계획에 따라 출범했다. 국내 금융기관 및 산업협회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UAE의 실제 국내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달 초 신설된 'UAE 투자협력 태스크포스(TF)와 UAE 투자협력센터를 통해 UAE 투자유치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산은은 “정부 및 민간기관의 협력을 통해 한·UAE 양국간 상호 윈윈하는 투자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외자 유치를 이끌어 국내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