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소재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외대 헝가리어과 학생들은 에코프로 헝가리 법인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헝가리 양극재 공장 건설에 따른 헝가리 문화, 언어 등 전문성을 보유한 우수 인재를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회사를 계열사를 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유럽·미국·중국 등 해외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 중이다.
공효식 에코프로 실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 경제와 미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