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살자 속옷 판매도 증가…GS샵 온라인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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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2월 15일(수)부터 비너스 브래지어와 팬티를 최대 85% 할인 판매하는 특별전을 실시한다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영향으로 패션·뷰티 시장이 살아나면서 속옷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

GS샵 온라인몰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여성 속옷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브래지어와 팬티 등 속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잠옷, 라운지웨어 등 홈웨어 매출이 40%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띈다.

특히 몸매를 잡아주는 세미 보정 속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어나며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운동하는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스포츠 브랜드 속옷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성수기인 여름에 앞서 연초부터 속옷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박지현 GS샵 백화점팀 언더웨어 상품기획자(MD)는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로 메이크업 수요가 살아나면서 속옷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속옷 트렌드는 코로나 기간 동안 편안함을 우선했다면 지금은 스타일을 살려주는 속옷을 많이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GS샵 온라인몰은 오는 15일부터 신영와코루 '비너스'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를 연다. 백화점 상품 대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감탄브라 등 3개 브랜드 속옷을 대상으로 20% 즉시할인, 5% 적립금 혜택도 제공한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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