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액세서리 협력사와 상생"…슬래시비슬래시와 '에코 프렌즈' 선보여

삼성전자는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슬래시비슬래시와 11일부터 22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코 프렌즈는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액세서리 품질을 확보하면서 파트너사 판로 확대를 돕는 상생협력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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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가 전시된 팝업스토어 SLBS 스튜디오 전경. [자료:삼성전자]

고객들은 팝업스토어 'SLBS 스튜디오'에서 케이스와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직접 살펴보고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에코 프렌즈는 40% 이상의 재생 플라스틱, 비건 레더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일상'을 추구하는 액세서리 라인이다. 글로벌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퓨처제너레이션랩이 에코 프렌즈를 기획해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고 액세서리를 통해 개인 취향을 표현하는 MZ세대 성향을 적극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 더 프리스타일 등 젊은 세대 선호도가 높은 제품에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로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

팝업스토어는 매거진의 한 면을 펼친 것처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로 연출됐다. 방문객들은 의류나 패션 소품을 쇼핑하듯이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스마트폰, 워치 등의 제품에 직접 적용해 보면서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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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코 프렌즈 팝업스토어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삼성 제품과 액세서리를 살펴보는 모습. [자료:삼성전자]

팝업스토어에는 39종의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 외에도 150여종의 모바일 액세서리가 다양하게 전시된다. 또한 액세서리에 활용된 캐릭터들의 대형 피규어가 곳곳에 배치돼 방문객들은 인증샷 촬영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아티스트의 S펜 라이브 드로잉 쇼, 팬사인회, 경품 추첨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IFA 2022에서 에코 프렌즈를 처음 공개한 이후 해외 28개국에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한국에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스타워즈, 심슨, 포켓몬 등 인기 캐릭터 및 젊은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12개 에디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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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 [자료:삼성전자]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