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 라인란드, 국내서 '매터' 시험 인증 시작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스마트홈 표준 '매터(Matter)' 1.0 버전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매터는 글로벌 통신 표준 단체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주도로 만든 스마트홈 표준이다. IP 프로토콜 통신을 기반으로 멀티 벤더 환경에서 높은 상호 운용성을 갖춘 간단하고 안전한 '사물 인터넷(IoT)' 구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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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 라인란드 코리아 통신기기 시험소

지난해 10월 발표된 매터 1.0 버전에서는 조명과 창문 블라인드, 보안 센서, 도어락, TV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을 지원한다. 향후 가전, 로봇 청소기, 스마트 스피커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국내에서 유일 매터 공인 시험소다. 스마트홈과 IoT 제품에 대한 매터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류광현 TUV 라인란드 코리아 책임은 “새로운 매터 인증 테스트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와이파이, 스레드 등 매터 기본 네트워크 기술 시험도 제공한다”면서 “2024년부터 의무화되는 유럽 무선기기 지침(RED)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에 따라 사이버 보안 평가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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