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혁신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공열쇠…디지털지역혁신포럼 출범

중앙-지자체 균형발전 어젠다
디지털 기술로 지역 문제 해결
신산업 활성화 정책 발굴·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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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서비스학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연구원이 주최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자신문 등이 후원하는 제1차 디지털지역혁신포럼이 6일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 호텔에서 열렸다. 9개 기관·단체가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협력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 강병준 전자신문사 대표,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권헌영 한국IT서비스학회 학회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 김법연 한국공법학회 간사. 제주=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지방자치단체, 한국IT서비스학회가 주축이 된 '디지털지역혁신포럼'이 출범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는 게 목표다.

한국IT서비스학회·제주도·제주연구원이 주최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제1차 디지털지역혁신포럼'이 6일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 호텔에서 열렸다.

디지털지역혁신포럼은 지역 디지털 혁신 구현을 위한 정책 과제를 의제화하고 논의한다. 중앙정부 중심의 디지털 혁신에서 탈피해 지역 문제 해결, 지역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정책을 발굴한다.

1차 포럼에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외에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제주대, 제주테크노파크,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전자신문사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디지털지역혁신포럼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광주시·전남도 △강원도 △대구시·경북도 △부산시·경남도와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디지털지역혁신포럼 의장직은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권헌영 한국IT서비스학회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포럼은 IT서비스학회 소속으로 운영된다. 운영 성과를 점검, 분석·평가 후 조직을 확대하고 독립 법인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행사에는 디지털지역혁신포럼 공동의장을 비롯해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조소영 한국공법학회장, 김미량 데이터기반행정활성화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권헌영 한국IT서비스학회장은 “지역 참여와 지역 문제 해결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면서 “민·관이 협력해서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 확보가 포럼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은 “제주도는 디지털경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도시와 농·축산, 에너지, 관광, 해양수산, 상업지구, 물류, 신산업 등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면서 “디지털지역혁신포럼을 통해 새로운 어젠다와 방향을 정립한다면 디지털혁신으로 모두가 행복한 내일이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


〈표〉디지털지역혁신포럼 개요

지역 혁신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공열쇠…디지털지역혁신포럼 출범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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