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친환경 프린터·복합기 2종 출시

한국엡손은 비즈니스 프린터(WF-C5390)와 복합기(WF-C5890)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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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프린터 및 복합기(왼쪽부터 WF-5390, WF-C5890)

신제품은 경제성과 업무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복합기인 WF-C5890은 스캔과 팩스 기능은 물론 자동 문서 공급(ADF)까지 탑재했다. 기본 330매에서 최대 1830매까지 급지를 지원해 용지를 자주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용지 크기에 따라 분리 사용도 가능하다.

신제품에 탑재된 대용량 잉크팩은 검정색 최대 1만장, 컬러 5000장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잉크 분사 과정을 최소화한 마이크로 피에조 방식 헤드를 활용해 기존 레이저 프린터 대비 폐기물 발생 절감 효과가 높다.

출력 시 열을 사용하지 않는 히트프리 기술을 적용했고, 컬러와 흑백 최대 25ipm까지 출력 속도를 높여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을 최소화했다. 제품 전체 포장 중 약 80%에 목섬유를 적용하고, 5% 이상 플라스틱 부품은 폐가전에서 추출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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