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은 경동제약과 전사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경동제약은 영림원소프트랩 'K-시스템 에이스'를 도입해 영업, 물류, 구매, 생산, 인사, 회계, 원가 등 기업 전반 프로세스를 재정의한다. 고객관계관리(CRM),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등을 연계해 통합업무 환경을 구축,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정보기술(IT)시스템을 확보할 예정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회사 특성상 ERP 시스템에 요구되는 특이사항이 많은 편”이라면서 “다수 제약산업군 레퍼런스와 컨설턴트 업무 경험과 전문성에 신뢰를 느껴 영림원소프트랩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삼진제약, 한화제약, 보령바이오파마, 바이오니아 등 국내 유수 제약·바이오 기업에 맞춤형 ERP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50년 가까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온 경동제약 ERP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