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준망원 단초점 렌즈 'RF135㎜ F1.8L IS USM'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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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RF135㎜ F1.8L IS USM

캐논코리아는 인물사진에 적합한 준망원 단초점 렌즈 'RF135㎜ F1.8L IS USM'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135㎜ 준망원 초점거리에 조리개를 F1.8까지 개방할 수 있다. 배경 압축과 큰 배경 흐림 효과로 피사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인물 사진에 최적화된 렌즈다. F1.8의 밝은 조리개는 어두운 장면이나 조명이 부족한 장소에서도 피사체의 움직임을 선명하게 포착해 촬영할 수 있다. 실내 스포츠 장면처럼 어두운 조명 속 빠른 셔터 스피드가 필요한 촬영에 적합하다. 최단 촬영거리 0.7m, 최대 촬영 배율 0.26배를 지원해 피사체 일부를 강조하는 클로즈업 촬영이나 식물이나 곤충 등 자연 사진 등 다양한 피사체 촬영에 유용하다.

이 제품은 UD(Ultra-Low Dispersion)렌즈 3매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대구경 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축상 색수차, 배율 색수차를 보정했다. 특수 코팅 기술인 ASC(Air Sphere Coating)를 채택해 빛이 번지는 플레어와 고스트 현상을 억제한다.

135㎜ 렌즈군에서 유일하게 렌즈 차제만으로도 최대 5.5스톱 손떨림 보정을 지원한다.

제품 EOS R3와 결합 시 최대 8스톱 제어가 가능하고, 나노 USM의 포커스 구동 방식과 포커스 브리딩 보정 기능을 탑재해 영상 초점 변화가 부드럽다.

초망원 렌즈 외에 처음으로 렌즈 펑션 버튼을 도입했다. 초기 설정에서는 AF(자동초점) 정지 버튼으로 작동해 AF 추적 구동을 멈추고 싶을 때 쓸 수 있다. △원 샷 AF·서보 AF △눈 검출 △AE 잠금 △노출 보정 △IS(손떨림 보정) 기능 작동 △조리개 조절 등 다양한 주요 기능을 화면을 보지 않고도 손쉽게 촬영 옵션 변경이 가능하다. 컨트롤 링에도 AF 영역 설정과 ISO 감도 조절, 노출 보정 등 주요 기능을 할당해 설정 값을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신제품은 캐논 광학 기술이 집약된 완벽한 포트레이트 렌즈”라며 “캐논코리아는 혁신적인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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