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식재산센터, IP 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전북지식재산센터)는 다음달 15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창출을 통한 사업화 등 지식재산권 맞춤형 종합지원을 위해 'IP 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IP 기반 해외진출 연간 7000만원 이내 최장 3년간 IP 관련 종합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지식재산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으로 수출 실적이 있거나 올해 수출을 준비 중인 업체 외에 기존 2020년까지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졸업 후 2년이 경과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한도액은 선정 후 센터 전문컨설팅 후 결정하며 세부사업에 따라 기업분담금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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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

세부적으로 해외출원과 특허의견제출통지서(OA)·등록 비용 특허맵(일반 또는 심화),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브랜드 개발(신규 또는 리뉴얼), 디자인 개발(제품 또는 포장, 목업) 등을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해 총 29개 기업에 118건의 IP 관련 종합지원을 제공했다. 코로나19 등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IP 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 기업 1~3년차 2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지난해 매출액은 7.8%, 고용인원은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일 전북지부장은 “전북 유일한 IP 지원관련 전문기관으로 중소기업이 IP 창출 및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