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재영)은 김관철 미세먼지 신기술 측정연구실장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관철 실장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총괄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의 '지역수요 기반의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제 연구책임자를 맡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힘썼다.
그 결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동시에 분석했고, 반경 5km를 360도로 광역 스캐닝이 가능한 세계 최초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 개발에 참여했다.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상용화 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또 스마트 어린이집, 전자시민증,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해커톤, 디지털 사회혁신 리더 전문가 교육 등 스마트시티 기술개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대중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관철 실장은 “광역 스캐닝이 가능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와 같은 신기술은 산업단지 화재나 산불 조기 감시 등에 활용할 수 있어 화재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며 “스마트시티 실증 지원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