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은 당근마켓 이용자의 매너온도를 분석한 결과 99도 최고 온도를 기록한 이웃이 2022년 12월 기준 1만명을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도입해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매너온도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총 1만98명이 99도를 달성했으며 50도 이상 매너온도를 획득한 이용자도 31만651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너온도 99도 이웃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는 서울, 경기 지역이 다수를 이뤘다. 1위는 서울시 강남구로 나타났으며 서울시 송파구, 성남시 분당구,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화성시가 뒤를 이었다. 서울, 경기 이외 지역에서는 대전광역시 서구, 세종특별자치시, 인천광역시 부평구 등이 순위에 올랐다.
당근마켓은 동네 사람들이 서로 믿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거래 후기를 기반으로 한 매너온도가 만들어졌다. 매너온도와 거래후기를 통해 상대방의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이웃 간 믿을 수 있는 거래 환경이 조성되는 것은 물론 따뜻한 소통과 교류가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에 확산되고 있다.
박선영 당근마켓 중고거래팀장은 “당근마켓 매너온도는 안전하고 건강한 동네 문화의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당근마켓이 앞장서 가치 있는 연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