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개관 10주년 기념 지속가능 성장 재도약 다짐대회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16일 개관 10주년 기념 역점사업 수립 및 재도약을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 개관한 과학관은 '빛나는 10년의 행보, 미래의 과학을 누리다'를 새해 비전으로 선언하고 △컬러-각양각색 특별전(4~7월) △놀이과학특별전(7~8월) △자동차특별전(11월~2024년 3월) △야외 어린이과학놀이터 운영(6~12월) △사이언스 플리마켓 개최(10월) △음악이 있는 과학관(10월) 등 다양한 신규 과학문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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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 전경.

대대적인 시설확충으로 고객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1월 리뉴얼을 통해 4K급의 선명한 화질로 다양한 천체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을 준비 중이며, 천체투영관 개관을 시작으로 몰입감 높은 시뮬레이터와 고화질 3D영상 시스템을 활용한 '4D 시뮬레이터'를 10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일상생활을 뒤바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첨단과학기술로 채워질 'AI관'도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신규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융합인재 양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최신 트렌드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신규 테마형 교육프로그램인 로봇배움마루·우주배움마루·AI랩 운영 등 가족 참여형 과학프로그램인 과학캠프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과학관을 방문한 500여만 명의 관람객을 비롯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과학관을 쉼터 삼아 과학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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