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계묘년 맞아 '모베드와 B.B.래빗' 협업 전시

현대자동차가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을 맞아 토끼 캐릭터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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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계묘년을 맞아 토끼 캐릭터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에서 착안한 모베드 대체불가토큰(NFT) 캐릭터와 일러스트 작가 부원의 토끼 캐릭터 B.B.래빗 협업 전시 'MobED 와 B.B.래빗의 신비로운 여행'을 이달 3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한다.

캔버스 아트부터 피규어까지 6점이 전시하며 모베드 NFT 캐릭터와 B.B.래빗의 여행을 담은 작품을 통해 토끼의 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모베드는 납작한 직육면체 형태 몸체에 독립적인 기능성 바퀴 4개가 달려 이동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활용될 수 있는 로봇 플랫폼이다. 모베드 NFT는 이동 영역을 무한하게 확장한다는 모베드의 개념을 담아 디자인이 각기 다른 1만개의 고유한 캐릭터를 보유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4월 NFT 시장에 진입하며 공식 웹사이트를 열고 NFT 전용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부원 작가는 “현대차의 신개념 로보틱스 기술에서 따온 모베드 NFT 캐릭터와의 협업은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이라며 “관람객들이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작품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