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핀테크, 선정산 '올라' 이용자 매출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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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핀테크 성장 경험 그래픽

올라핀테크(대표 김상수)는 자사 이커머스 선정산 서비스 올라를 활용 중인 온라인 셀러 중 66%가 서비스 이용 기간 중 매출 상승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올라를 사용 중인 온라인 판매업체 1837개의 평균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66%에 해당하는 1213개 업체의 사용 후 3개월 간 매출이 사용 전 3개월 간 매출 대비 상승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1213개 업체 중 10% 초과 100% 이하 매출성장을 경험한 업체는 410개, 100% 초과 매출성장을 경험한 업체는 620개, 1000% 초과 매출성장을 경험한 업체는 83개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올라 서비스를 사용한 1837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정산 사용 전과 사용 후 3개월 평균 매출 데이터를 분석했다.

김상수 대표는 “선정산을 받는 셀러와 그렇지 않은 셀러의 성장 속도는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상품 트렌드에 맞는 재투자를 통한 사입사출이 필요한 온라인 셀러들에게 선정산 서비스는 원활한 자금유통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라 선정산은 정산금 조회와 신청 계약을 포함한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정산 계좌를 변경할 필요 없이 최대 2시간 내로 지급받을 수 있다. 쿠팡 윙, 로켓배송, 제트배송,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11번가, 지마켓, 옥션, 아이디어스, 오늘의집 등을 포함한 쇼핑몰 통합 선정산 서비스를 지원한다.

회사는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IBK창공(創工) 마포 6기 혁신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4월 넥스트렌스, 디캠프, 키움인베스트먼트, 머스트인베스트먼트, 서울대지주회사, 두벤처스 등으로부터 4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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