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6일 경기 성남시 하대원동 소재 국유지에서 한양여대, 우아한청년들, 한국푸드트럭협회와 함께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푸드트럭 음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코와 민간업체, 교육기관이 협업해 대학생들의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음식 무료 나눔을 통해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달업 종사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위해 캠코는 대학생들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데 적합한 유휴 국유지를, 한국푸드트럭협회는 푸드트럭 차량을, 우아한청년들은 음식 나눔 행사 관련 비용을 각각 지원했다.
이번 푸드트럭 음식 나눔 행사는 이날 포함 총 여섯 번 진행된다.
김동현 캠코 국유재산기획처장은 “이번 행사는 국유재산을 활용해 민관학이 공익 사업을 펼치는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휴 국유재산을 적극 활용해 청년,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