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씨에스리(대표 이춘식)는 '2022년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AI 신서비스 기획 전문가 등 총 390명에 달하는 교육산업 분야 AI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와 씨에스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산업 분야 재직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AI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약 6개월간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회사는 교육 산업군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중간관리자 5개 과정과 AI융합전문가과정 2개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한 후 18회에 걸쳐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AI 교육산업 분야에서 AI를 선도하는 역량을 갖춘 신서비스 기획전문가 328명, 맞춤형 AI 서비스개발자 62명을 각각 배출했다.
전혜경 씨에스리 부대표는 “산업군에 종사하는 재직자들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을 활용한 신서비스 기획·서비스 모델개발 등에 적극적 관심을 보였다”면서 “AI 기술은 IT개발자 등 전문가가 아니어도 이론과 실습기반 전문교육을 받는다면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과 활용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간관리자 교육 과정에 참여한 A기업 DX팀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분야 자회사의 AI 도입을 더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됐다”면서 “팀장 입장에서 훈련받은 지식체계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시 개발자와 협업하는 소통 채널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씨에스리는 2023년에도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환을 선도할 핵심 인재양성은 물론 전문화된 교육서비스와 솔루션 제공에 힘 쏟을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