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선행 펼친 숨은 영웅 '세븐히어로' 선정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제4회 2022 세븐히어로' 시상식을 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숨은 영웅 4명에게 '세븐히어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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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최경호(왼쪽부터)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곽혜진 수원하이엔드점 메이트, 김경식 연곡삼우그린점 경영주, 김수진 춘천드림위브점 경영주,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 '세븐히어로'상을 제정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과 범죄 예방에 앞장서는 사례를 발굴해 연 1~2회 포상하고 있다. 세븐히어로는 세븐일레븐 경영주, 메이트, 파트너사 등을 주변 직원 추천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세븐일레븐 전직원 블라인드 투표로 진행된다.

제4회 세븐히어로에는 봉사활동, 범죄예방, 환경미화 등의 선행을 담은 약 40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총 4명의 주인공이 이름을 올렸다.

영광의 세븐히어로 대상에는 강릉에 위치한 연곡삼우그린점의 '김경식 경영주'가 선정됐다. 김경식 경영주는 20년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배달과 배식봉사에 앞장서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경식 경영주는 “매주 노인복지회관에서 배식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20년간 하는 활동이지만 전혀 힘들지 않고 오히려 이를 통해 삶의 원동력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세븐히어로에는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아동들에게 꾸준히 식사 및 간식을 후원해 온 춘천두산위브점 '김수진 경영주가' 선정됐다. 김수진 경영주는 초등학교 주변에 위치한 점포를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해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수상에 선정된 세븐히어로는 김해롯데아울렛2층점 '차준현 경영주'다. 차준현 경영주는 다음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봉사단체를 만들어 10년이 넘는 기간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및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별상에는 수원하이엔드점 '곽혜진 메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일상 생활 속 범죄예방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수거책을 검거하는데 크게 일조한 점을 인정받았다. 곽혜진 메이트는 평소에도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노인계층 소비자들을 적극 돕고 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것이며 세븐일레븐의 모든 임직원 역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뜻깊은 활동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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