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문랩 주관기관(부산)을 맡고 있는 ㈜팹몬스터(대표 이동훈)는 LMS 시스템 전문 기업 ㈜산타(대표 박기웅)와 함께 국내 최초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혁신을 위한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 개발’ 사업을 위해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서 교환식을 위해 ㈜산타의 박기웅 대표가 직접 공유팩토리 루트를 방문하여 이동훈 대표와 만났다. 박기웅 대표는 이동훈 대표의 설명과 함께 공유팩토리 루트가 보유한 다양한 디지털 제조 장비를 둘러보며, 향후 사업에 관하여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양 기업은 상호 업무 협약서를 교환했다. 양 기업의 공통 목표인 국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혁신을 위해 △공동 프로젝트 및 비즈니스 발굴에 대한 공동 노력, △메이커 장비 및 기술에 관련된 콘텐츠 개발 △국내 메이커스페이스에 특화된 운영 플랫폼 개발△양 기관에서 추진하는 각종 창업 지원 프로그램 협업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하기로 했다.
양 기관 협력 첫 프로젝트로 2023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 전문랩 메이커스페이스 ‘루트’에 양 기업이 협업을 통해 구축한 ‘메이커 블랜디드 러닝 플랫폼’을 정식 론칭 한다고 밝혔다. 본 시스템을 통해 향후 메이커들은 온라인을 통해 배우고 오프라인에서 익힐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메이커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이미 전국에 있는 여러 메이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 및 교육 시설에서 본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훈 팹몬스터:루트 대표는 "국내 많은 메이커스페이스들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의 본질은 한정된 예산이며, 부족한 인력이다. 그런 현장의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본 시스템을 준비하였다. 국내 정상급 LM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산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메이커스페이스에 특화된, 맞춤형 운영 시스템을 보다 많은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