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날씨 변화에 맞춰 일년 내내 사용하는 '휘센 사계절에어컨' 신제품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휘센 사계절에어컨(FW20SDNBA2)은 냉방 성능과 온풍, 청정, 제습 기능을 모두 갖춘 올인원 제품이다. 한파, 환절기, 폭염, 황사, 장마철 등 날씨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온풍 모드와 옵션인 청정 기능을 활용하면 필터를 거친 따뜻한 청정 바람이 실내 공간을 빠르게 데워준다. 실외가 영하까지 내려가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바람을 내보낸다. 또 고객이 LG 씽큐 앱과 연동시킨 후 예약 설정을 활용하면 새벽이나 퇴근 후 귀가할 때도 실내 공간을 원하는 온도로 미리 맞출 수 있다.
휘센 에어컨의 냉방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이 제품은 4개의 냉각팬에서 강력하고 시원한 바람을 에어컨 정면 방향으로 내보내는 '4X집중냉방' 모드, 바람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좌우 4개의 에어가드가 찬 바람을 벽 쪽으로 보내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면서도 집 안 전체를 시원하게 유지시켜 주는 '와이드케어냉방' 모드 등을 갖췄다. 이 제품은 20ℓ 용량 제습기 6대를 동시 작동시키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제습 기능도 탑재됐다.
LG 휘센 사계절에어컨은 핵심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히트펌프' 기술로 온풍 사용 시 전기료 걱정을 줄여준다. 신제품은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극세필터+', 한국공기청정협회 CAC 인증 '공기청정+', 열교환기에 붙은 먼지와 세균을 물로 세척하는 '열교환기 세척', 에어컨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말려주는 'AI건조+', 9.99% UV LED 팬 살균 등을 갖췄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날씨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휘센 사계절에어컨이 일년 내내 집안의 온도와 공기질 관리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