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10·12월 수상작]베스텔라랩 '워치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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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은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정보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 현황과 빈 주차면 위치를 파악해 이용자 성향에 맞춘 최적의 주차장 경로를 안내한다.

베스텔라랩은 자율주행 차량 인프라간 통신(V2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실내 정밀 디지털 맵 제작 기술, AI 영상분석처리 기술, 가상 GPS 할당 기술, AIoT 기반 측위 기술, 최적·최단 경로 알고리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알고리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워치마일은 복잡한 주차장 내 구조물 정보를 담은 정밀 디지털 맵을 생성하고, CCTV 영상을 기반으로 실내 공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AI 영상인식기술을 적용했다.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 공간에서 주차장 내 포설한 측위 센서 정보와 기존에 설치된 CCTV 영상 정보를 융복합, 주차장 내 차량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용자 차량 종류나 선호하는 주차 위치를 사전에 설정해 주차장에 도착하면 애플리케이션(앱)이 자동으로 실행됨과 동시에 주차장별로 이용자 성향에 맞춘 최적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한다. 주차가 완료되면 앱상에서 주차권이 발급돼 정확한 주차 위치와 주차 완료 시간을 알려주고, 이후 업무를 마친 후에도 해당 주차권을 통해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베스텔라랩은 서울역 주차장, 천호역 공영주차장, 킨텍스 제2전시장, 안산, 울산 공영주차장, 안양 2차 SK V1 지식산업센터, 평촌 어바인퍼스트를 비롯 전국 30여곳에 워치마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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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

-제품 개발 배경은.

▲워치마일은 목적지 인근 혹은 건물 주변에서 종료되던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워치마일은 운전자에 주행의 최종 목적지인 빈 주차면을 추천하고 주차면까지 안내한다. 이용객과 주차면이 많은 백화점, 마트 등 대형상업시설과 공항,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인다. 주차장에서 배회하면서 발생하는 연료 사용량 및 배기가스 배출량도 줄인다.

워치마일은 인공지능(AI) 기반 사물 인식 기술, Non-GPS 정밀 측위 기술, 동적 지도 자동 생성 기술, 정밀 디지털 맵 제작 기술, 최적·최단 경로 알고리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알고리즘 등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새해 세계 스마트 주차시장 규모가 38억달러(약 5조원)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사물인터넷(IoT) 테스트필드 구축사업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내 워치마일 서비스를 구축, 대국민 시범서비스를 시행 예정이다. 인천공항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 공항에 워치마일 서비스 우선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싱가포르에 해외법인을 설립 완료했다. 미국에도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향후 신제품 개발과 출시 계획은.

▲베스텔라랩은 워치마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주차장을 통합해 제공하는 앱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V2I 솔루션 상용화를 바탕으로 무인 자율주차용 V2I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가 보유한 실내 정밀 측위 및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물류, 건설, 팩토리, 항만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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