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을 운영하는 AI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납세자 권리를 대변하는 비영리단체 한국납세자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납세자 권익 향상과 세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의 세무 경험과 기술을 연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자비스앤빌런즈의 복잡한 세무를 간편하게 재구성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한국납세자연맹의 21년간 축적된 세무 경험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납세자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실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납세자연맹과 자비스앤빌런즈는 '세무 사각지대' 해소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각 영역에서 앞장서 왔다”며 “양사가 함께 더 쉽고, 간편한 세무 경험을 제공해 납세자의 최대 환급을 돕고 세무 행정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은 “세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는 자비스앤빌런즈의 뛰어난 기술력과 납세자연맹의 풍부한 경험치가 국민 세무 서비스를 훨씬 더 편리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납세협력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납세자의 권리가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