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이지, 태양광 발전소 발전량 예측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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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이지 솔루션

넥스트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사업에 제주 그린 에너지 분야 '자동기상관측장비 연계 태양광 발전소 발전량 예측솔루션 개발' 과제로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넥스트이지는 수요기업인 탑솔라가 도내 254개 발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스마트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개발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되는 태양광 발전량 예측은 정확도 95% 이상을 설계 목표로 설정했다. 인공지능이 학습하게 되는 데이터 중 기상, 기후 데이터는 기상청 공공데이터 뿐 아니라 발전소 자체에 자동기상관측장비(AWS)설치를 통해서도 수집된다.

AWS는 컴퓨터를 통해 자동으로 기상 관측이 가능하게 하는 장비이다. AWS는 실시간 기상측정 및 연산. 저장, 표출 등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넥스트이지가 개발하는 '태양광 발전량 예측 솔루션'은 이렇게 수집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알고리즘을 도출하고, 과거 발전량 및 실시간 기상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미래의 발전량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점검과 관제 역시 인공지능에 의해 모니터링 되는데, 발전소 설비가 고장이 났을 때 담당자가 주기적으로 현장으로 출동하는 현재의 비효율성을 벗어나, AI가 선 에러코드와 이슈를 확인하고 출동 여부를 결정한다.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인력 노동을 줄일 수 있다.

강주경 대표이사는 “제주 지역적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소 운영관리의 이슈사항과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해 이번 AI지역특화산업을 통해 제주도 내 최초 도서특성 맞춤 지역별 발전량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