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디엠씨코넷, 벡스인텔리전스, 세윤씨엔에스, 이산컨설팅그룹(이하 경희대 컨소시엄)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산업기술혁신사업 ‘기술기반 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정형-비정형 데이터 연계 기반 컨설팅 서비스(과제번호 20009050)’가 3차년도 성능평가를 앞두고 있다.
해당 과제에서 연구개발한 플랫폼 ‘FNCSP’는 기업 진단 및 분석을 통한 정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스마트컨설팅 플랫폼으로, 기업의 신용정보 이외에도 비정형데이터(RND, BM, 인적자원, 마케팅, 평판 등)를 수집해 기술기반 기업의 현황을 컨설턴트 및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FNCSP 핵심 기능은 산업통계정보, 기술정보Brief, 기업컨설팅보고서, 기업성장지수를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산업통계정보 서비스는 확인하고자 하는 산업을 세분화된 분류를 통해 정밀한 업종 종합 분석이 가능하며, 분석결과가 통계정보로 표시되고 PDF 저장 또는 인쇄물로 출력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보다 직관적인 파악이 가능한 워드 클라우드 분석기술로 핵심 단어들을 띄워 알기 쉽게 설명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기술정보Brief는 기업의 6대지수 분석결과를 동종업계 평균 분석 결과와 비교할 수 있으며 실제 6대 지수 안의 세부 역량 점수를 시각화한 서비스로 기업 종합 분석 결과를 빠른 시간 안에 1Page Brief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컨설팅보고서는 유형을 단계별로 1~6단계로 나누어 기업진단컨설팅, 경영/재무전략수립, 기업경쟁력분석, 기술가치평가, 영업화 전략수립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에 컨설턴트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업성장지수는 분산된 데이터들을 지수로 정의해 압축시켜 평판정보지수, 마케팅역량지수, 인적자원지수, R&D 역량지수, 신용지수, IP 지수 등으로 표시된다. 앞의 6개 지수들을 이용해 동종업계 평균과 등급, 점수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위와 같은 FNCSP 플랫폼의 핵심 기능으로 컨설턴트, 중소기업 SELF자가진단, 은행 및 증권사, 투자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서비스의 타겟이 될 전망이다.
컨소시엄의 벡스인텔리전스 최재호 대표는 “정형-비정형 데이터 연계 기반 컨설팅 서비스 개발을 위해 차별화된 핵심 기능을 구현하고, 3대 비즈니스모델을 확립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성능 고도화 및 시범사업도 잘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