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ICT이노베이션 우수사례] 충남 '머신러닝 동작분석' '컬러감정 보드게임'

2022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본선대회에서 충남 지역 출품작인 조영철 씨의 '머신러닝을 통한 동작분석 서비스 플랫폼'과 김인아 씨의 '고_온 조금더 뜨겁게 (컬러감정 보드게임)'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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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씨

조 씨가 출품한 머신러닝을 통한 동작분석 서비스 플랫폼은 머신러닝을 이용, 스마트폰으로 사람 동작을 자동으로 인식해 신체 골격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 숙련자와 초보자의 차이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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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동작분석 플랫폼

인공지능(AI)로 인체를 인식하고 인식한 좌표점들을 약 0.07~0.1초 간격으로 획득해 숙련자·초보자 데이터를 구분해 데이터들을 한 화면 보여준다. 조 씨는 개발 과정 중 정지된 동작에서 좌표값 변동으로 정확도가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AI 교육 과정 중 배웠던 내용을 활용해 일정 범위에서의 제한된 좌표값을 이전 값으로 치환시키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각 점의 운동성 차이는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용자는 각종 헬스 트레이닝, 운동 과정에서 본인의 숙련도를 점검해 효과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씨의 고_온 조금더 뜨겁게(컬러감정 보드게임)은 감정을 놀이처럼 즐겁게 인식하게 돕고 그것을 토대로 서로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게임은 천안시 지도에 대화 과정에서 드러난 기쁨과 슬픔, 짜등 등 감정을 토대로 컬러와 감정의 키워드를 입힌다. 완성된 지도를 보고 감정의 변화와 상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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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아씨

김씨는 오랜시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던 경험을 살려 사람들 사이의 심리적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 충남일자리진흥원에서 진행한 윙크페스티벌에서 힐링키트도구와 타로카드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표현을 어려워 한다는걸 알았고 감정소통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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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숲 보드게임

김씨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각 지역 지리형태, 특산물 등을 배경으로 디자인해 납품할 수 있는 지역(로컬) 문화아이템으로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 지역 기념품은 물론, 홍보에도 활용될 수 있다. 심리와 놀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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